아름다운 버섯나라 |
<버섯이야기 47> |
세발버섯 이야기 |
세발버섯은 자실체 대에서 세 개의 팔이 나와 위측에서 붙어 있는 모양에 따라 이름이 붙여진 것으로 보인다.
성숙하면 알이 벌어져 자실체가 나오며 크기는 대는 도중에 갈라 진다. 대는 원주상으로 속은 비어 있고 통상 3개, 많게는 6개의 팔을 가진 경우도 있다. 색은 담등황색이며 드물게 백색인 경우도 있으며, 맨위는 하나로 결합한다.
세발버섯은 '그레바(gleba)'라는 포자를 만드는 기관에서 파리가 좋아하는 특유의 냄세를 가진 물질을 만들어, 파리를 꼬여 포자를 파리의 다리에 부착시켜 멀리까지 포자를 퍼트리게 된다. 이렇게 포자를 퍼트리는 버섯에는 복균류중 말뚝버섯, 망태버섯, 새주둥이버섯, 뱀버섯등이 있다. 세발버섯은 통상 세 개의 팔을 갖고 있는데, 드물 게 4개, 6개까지도 관찰되였다.
노란색형의 경우 유균은 백색알에 흑갈색점이 덮여 있다. 종단면과 횡단면을 보면 버섯이 자라는 모습을 잘 알 수 있다.
유균 횡단면 종단면
<그레바(gleba)> 자실체 내부에 포자를 형성하는 버섯의 경우, 그 포자 형성부분을 그레바(gleba)라고 한다. 전형적으로는 출구가 없는 주머니 중에서 포자가 성숙하는 것을 말하며, 이러한 버섯류는 복균류에 있다. 복균류에서는 알 모양의 자실체 내부에 다수의 담자기를 형성하고, 담자기에서 포자가 성숙하면 내부에 축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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