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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세상/먹거리

약초마음 (용문산기슭)

by 우산돌이 2009. 9. 29.

약초꾼 아들과 어머니가 같이 만듭니다.

 

 

약초마음은 용문산 기슭에 자리잡은 야생약초로 만드는 닭백숙을 주로 하는 한식당으로, 약초처럼 사람에 이롭고, 그런 마음으로 가고자 이름이 '약초마음'입니다.

식당이지만 단순히 밥을 파는 곳이 아니고, 자연이 살아숨쉬는 환경 속에서(자연환경보존지역에 위치) 야생의 자연을 그대로 보고 느낄 수 있습니다.

 

 

 

 주변에 농약이나 제초제를 전혀 뿌리지 않기에 많은 곤충과 야생화가 자라고,

집안 마당과 텃밭에는 잔대, 더덕, 마, 구절초, 비비추, 나리, 곰취, 참취, 모시대, 병풍취, 참나물, 머위, 두릅나무, 엄나무, 가시오가피, 땅두릅, 정영엉겅퀴(곤드레)  등등 야생약초와 나물, 야생화가 자랍니다.

때를 맞추면 사슴벌레나 하늘소 등 희귀한 곤충도 보실 수 있습니다.  낮에는 뻐꾸기가 울어대고요, 밤에는 반딧불이가 날아다니지요.

 

옆에는 조그마한 계곡물이 흐르고, 그 옆에 12인석의 정자가 두 채 있습니다.  또 홀에서는 최대 60명이 계곡의 물소리를 들으면서 단체로 식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어떤 때는 식사 후 저희집 오골계 등의 닭이 낳은 유정란을 드실 수도 있습니다 ^^

 

 

오셔서 드시고, 각종 약초를 구경하시고, 주변 산책로를 산책하세요. 만족하실 거예요.

 

 

                             <토종닭>                                                                              <약초 및 효소>

 

 

적어도 한 시간 전에는 예약하셔야 합니다. 약초를 달이는 데 걸리는 시간이 있기 때문입니다.  월요일은 쉬고요, 전화는 031)774-4015, 저는 010-4133-8340(이재성)입니다.

 

오시는 길은 이전 글 '찾아오기'를 참조해주세요.

 

더 자세한 것들은 천천히 얘기하겠습니다.

 

차림은, 제가 채취한 야생약초로 약을 달이듯이 삶는 약초백숙,

야생약초로 1차 달여서 하는 닭볶음탕, 옻닭,

동치미국수, 녹두전, 도토리묵(주말), 용봉탕(11월~3월)입니다.

 

 

참고로 주무시는 것은 주변 민박집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저희가 안내해드린 민박집은 요금을 10% 할인해드립니다. 주변 민박집 주인장들과 얘기를 해놓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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