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버섯전문-새재황토방

 

조령가는 길옆에 자리 잡은 새재 황토방.

3대가 모여 행복하게 살고 있는 정감가는 곳으로, 자연속에 있는지라 숲의 정기를 한 몸에 받을 수 있는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민박과 음식점을 같이 하고 있는데 자연산 버섯요리가 으뜸이다.

주인장께서 직접 채취한야생버섯을 갈무리하여 이듬해까지 각종 요리 재로로 쓴다고 한다.

 

 

 

 

조령산의 아름다움과 정기를 받은 자연산 야생버섯 요리들은 맛이 기가 막히게 좋고, 어렸을 적 할머니의 손맛을 떠올리게한다.

주인장이 직접 채취한 각종 약초들로 담근 약주들이 즐비하게 있어 입을 다시게 한다.

 

 

 

 

섭섭지 않게 약초주를 잔술로도 팔고 있는데 그맛이 진득하고 향기가 입안가득히 퍼지는게 도원주(桃園酒)인거 같은 기분이다.

자연산버섯전골과 능이닭백숙등 자연을 닮은 요리들이 몸의 기운을 돋군다.

특히 죽은 닭이 안니 토종닭을 즉시 잡아서 요리를 해 올리니 그 맛 또한 일품이라 아니 할 수 없다.

 

이번에 먹은 콩나물과 같이 야생버섯으로 끓여 낸 국은 맛이 일품이었고, 아침해장으로도 아주 좋으리라.

산행에서 본 송이로 오골계백숙찜을 해 먹으니 가히 천상천하 유아일식이다.

그 맛에 취하여 약초주를 몇잔이나 들이켰는지 모르겠다.

 

수안보나 문경새재를 들리시는 분은 한번 들려 그 맛을 봄직 하다.

 

<새재황토방(음식.민박)>

주인장 : 심석진

043-833-5506

017-401-4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