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꽃기행

올해 들어 4월9일 처음으로 꽃기행을 떠났다.

올해 들어 서는 왠지 모르게 바쁘다는 핑게로 산을 찾지 못했다.

한번 가야지 가야지 하는게 몇달이 지나버렸다.

풍도도 마감이 되어서 따라가지 못하고 3월,4월초 꽃기행을 좌다 놓쳐버렸다.

아마도 마음의 여유가 없서서이리라.

마음을 비우고, 욕심을 버려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다.

어떻게 나이를 먹을 수록 느긋해져야 하는데 점점 더 조급해지고 화를 내게 되는지 모르겟다.

인생의 달관은 커녕 마음만 안타까워진다.

아마도 아무 것도 한 일이 없어서 이리라.

좀더 마음을 가다 듬어야겠다.

그럴수록 자연속의 버섯과 꽃을 대하여야 하는데.

첫기행에서는 얼레지를 원없이 보았다.

빛이 없어 좀 아쉬웠지만.

출장중에 꽃을 정리하여 홈페이지에 올렸다.

각 이름별로 링크를 하여 사진을 실었다. 짤막한 소개와 함께.

아직 시작이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봄이 가기전 정리가 되어야 참고가 될텐데.

아름다운 버섯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