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황색미치광이버섯 |
갈황색 미치광이버섯은 이른 여름~가을에 걸쳐 활엽수, 침엽수의 생목이나 부후목 상에 발생하는 목재부후성 버섯이다. 수내지 십수개가 속생하여 큰 다발이 된다. 학명은 이전엔 Gymnopilus spectabilis (Fr.) Sing 이었으나 지금은 Gymnopilus junonius로 되었다. |
ㅇ 독버섯 이버섯의 독성분은 마약의 시로시빈(psilocybin)이다. 사람의 뇌는 공룡과 같은 원시적인 뇌와, 그것을 감싸고 있는 듯한 인간의 뇌가 있다. 원시적인 뇌에서는 여러 가지 신호가 나오는데 그것을 인간의 뇌, 특히 전두엽이 여분의 신호를 억제하고 있다. 시로시빈은 전두엽의 억제기능을 상실케하여 원시적인 뇌의 신호가 표출되게 된다. 잘못하여 먹게되면 두통, 오한, 평형감각상실, 어지럼증, 혈압강하, 정신착란, 폭력 등의 중추신경계의 중독을 일으킨다. ** 독버섯으로 환각성 증상(주로 웃는다)을 보인다는 문헌이 있으나, 조사해 본 결과 실제로 웃는 것은 아닌거 같다. 중독되면 안면신경을 자극하여, 얼굴이 땡겨져 웃는 것같이 보인다고 한다. *** 올해(2010년) 동구릉에서 유균을 발견하여 자라는 모습을 관찰하고자 며칠 간격으로 사진을 찍던중, 동구릉 인부들이 채취하여 가는걸 목격하였다. 독버섯이므로 위험하다고 하였으나 채취한 사람은 '몇년간 이곳에서 채취하여 먹었다'고 한다. 갈황색미치광이버섯은 다발로 피므로 먹음직 스럽긴 하다. |
<자라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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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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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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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균의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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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8.9 |
2005.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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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질의 턱받이 |
주름은 처음엔 담갈색이나 후에 갈색으로 되며 빽빽함 |
속생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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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밑에 황색포자가 덮여 있다. |
갓에 떨어진 포자로 갓색이 황색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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