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버섯나라 |
<버섯이야기 59> |
균사(菌絲)-버섯의 본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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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균사란?
버섯은 식물의 꽃에 해당하는 생식기관이고, 균사는 식물의 뿌리,가지,잎에 해당하는 영양체이다. 버섯은 스스로 양분을 만들지 않기 때문에 광합성은 하지 않지만 그 이외의 생명활동은 전부 균사가 한다.
균사는 영양생식과 분생자 등에 의해 무성적으로 번식할 수가 있다. 버섯은 유성생식이외의 생명활동을 전부 균사에서 하기 때문에 ,자실체(버섯)이외 어디선가 유성생식이 가능하며 자실체(버섯)가 없어도 균사 자체로 만으로도 살아 있고, 종족을 유지할 수 있다.
2. 균사의 구조
균사의 구조는 간단하여 가늘고 긴 세포가 나란히 일렬로 배열되어 있다. 균사는 가늘고 긴 데 이것은 표면적을 늘려 양분의 흡수가 유리하도록 하기 위해 서이다. 또한 가늘고 길면 땅속의 좁은 곳이나 다른 생물에 침투하기가 쉽기 때문이다. 아주 작은 균사를 망목상으로 넓혀 온갖 것을 들러 싸서 분해한다. 또한 균사는 분해물을 운반하기 위한 파이프구조를 갖추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굵기가 필요한다. 양분의 흡수와 운반을 동시에 용이하게 하기 위한 적당한 크기가 필요하여, 직경이 수 µm~수십 µm로 극히 작다.
균사는 표면에 여러 가지 효소를 분비하여 복잡한 물질을 저분자로 분해한다. 작게 분해된 영양분은 균사체의 표면으로 직접 흡수된다. 흡수를 용이하게 하기 위하여 균사체의 벽은 아주 얇다. 균사는 양분을 흡수하는 등 생리작용을 할 뿐만 아니라 버섯이 행하는 생식작용의 일부를 균사의 시절부터 시작하고 있다. 또한 균사는 무성생식을 하므로 번식이라는 점에서 보면 균사가 주류이다. 포자가 발아되어 생성된 균사의 세포는 그 후에도 포자의 성질을 계속 갖고 있다. 균사는 세포가 종으로 배열되어 있는 조직이지만 각각의 세포는 단세포 생물에 가까운 성질을 갖고 있다. 균사가 짤려서 파편이 되어도 그 파편에서 얼마던지 균사를 늘이는 게 가능하다. 이같이 몸의 일부에서 새로운 몸을 만드는 것을 영양생식(榮養生殖)이라고 한다.
세계 최대의 생물은 미국 워싱턴주에서 발견된 버섯으로 그 균사체는 890ha(890만㎡)를 덮고 있으며 적어도 2,400년이상은 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버섯은 땅속에서 균사체로서 자라고 퍼져나가며 때때로 가을에 금빛의 '꿀버섯(뽕나무버섯속)"을 피운다.
버섯의 대 밑부분을 보면 끈과 같은 뿌리가 달려 있는 것이 있다. 이것을 균사속(菌絲束)이라고 하며 보통은 약한 균사가 모여 다발로 되어 실같이 되며, 백색의 다발상, 때로는 검은 색으로 두꺼운 벽을 가진 균사로 둘러싸여 견고한 모양을 한 것도 있다.
4. 균핵
때로는 버섯 대 밑부분에 빗방울크기의 구슬모양을 볼 수가 있는데 이것을 균핵(菌核)이라고 한다. 애기볏집버섯, 저령 등의 버섯 밑둥에 형성된다. 소위 복령도 균핵이다.
5. 균사체의 보존
많은 버섯애호가 들이 때가 되면 버섯 채취를 다니게 된다. 위에서 말한 것같이 버섯의 실체는 균사이므로 언제나 버섯(자실체)의 밑에는 균사가 퍼져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참고문헌> ㅇきのこの下には死体が眠る!? / 2009.6.25/ 吹春俊光 / (株)技術評論社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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