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피: 아름다운 버섯나라
어렸을 때 갓버섯이라 불렸던 버섯은
대가 길죽하고 속은 비어있고 세로로 잘 찢어 졌는데 소금만 뿌려서 구워 먹어도 맛이 좋았다.
버섯에 다시 흥미를 갖게 되어 버섯도감을
찾아 보니 갓버섯은 없고 큰갓버섯이 있다.
기억을 더듬어 보니 비슷한 것 같다.
큰갓버섯은 이름 그대로 갓이 매우
크다.
갓이 보통 20cm이하 이나 일본에서는 30cm도 발견된 적이 있다한다.
큰갓버섯의 학명은
Macrolepiota procera로 Macrolepiota는 '큰',
procera 는 '등이 높은' 뜻으로 큰갓버섯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다.
영어로는 parasol(우산)
mushroom, 일어로는 カラカサ(우산)タケ로 비슷하게 갓의 특징을 이름으로 삼고 있다.
큰갓버섯의 맛있는 요리로는 갓의
튀김이다. 그방법은 다음과 같다.
대를 떼어 낸 큰 갓을 물에 씻지 말고 그대로 먼지나 이물을 제거한 후, 달걀 노른자를 적셔, 소맥분을
입힌후, 달걀을 묻혀 빵가루를 입혀 튀긴다.
이것은 큰접시에 올려 장식하여 소스와 함께 먹는다.
맛이 기가 막히다고 하나 아직
먹어보지는 못했다.
그런데 큰갓버섯과 유사한 모양의 독버섯인 흰독큰갓버섯이 있다.
두버섯은 외관이 비슷하여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청계산에서 큰갓버섯을 관찰하고 있을 시 한 등산객 아줌마가 자기 고향에서는 그 버섯을 '똥버섯'이라 한다며 독버섯이라고
얘기하였다.
사실 그때는 식용인지 독버섯인지 잘 몰랐고 도감을 보고 조직이 변색하지 않는 것을 보고 큰갓버섯으로뷴류하였다.
정확히
동정이 되지 않으면 먹지 않는게 상책이다.
두버섯의 제일 큰 차이점은 조직이
다 같이 흰색이나 흰독큰갓버섯은 상처시 적색으로 변한다.
<큰갓버섯/흰독큰갓버섯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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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모양 |
중앙볼록편평형 |
반반구형~볼록편평형 |
갓 |
표면은 담황갈색~회갈색 |
표면은 백색이며 섬유질상이며 손거스르미상 인피.갓중앙에 황갈색인편이 꽃잎모양으로 갈라짐. 작은 인편이 산재. |
주름 |
떨어진형에 빽빽하고 백색이나 후에 옅은 황색 |
떨어진형에 빽빽하고 백색 |
턱받이 |
반지모양의 기동성 턱받이 |
반지모양의 기동성 턱받이 |
대 |
갈색~회갈색으로 기부는
구근상 |
초기 유백색에서 후에 갈색으로 기부는
구근상. |
발생 |
여름~가을에 초원,목장, 혼합림내 지상에 단생~산생한다. |
가을에 밤나무조림지, 초원,목장, 혼합림내 지상에 단생~산생한다. |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