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해 본 송이요리를 몇가지 올려 본다.
무엇보다도 향을 살리는 요리법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송이는 맨나중에 넣는다던지, 생으로 한다던지...
<회>
신선한 것은 이게 최고다.
송이향을 제대로 음미할 수 있다.
가능한한 참기름은 소량만 넣는게(또는 소금만) 송이향을 제대로 음미한다.
<구이>
구이라고 하지만 살짝 데치는 정도이다.
후라이팬에 살짝 데치어 소금을 찍어 먹는다.(데칠 시 소금을 버섯위에 살짝 뿌려도 된다)
향은 살고 버섯은 쫄깃쫄깃하다.
<송이구이우동>
데친 송이를 고명과 함께 우동위에 얹어 먹는다.
우동빨과 어울려 향과 씹는 맛이 절묘하다.
<볶음1>
감자와 함께 볶아 보았다.
감자, 양파, 당근 등 야채를 먼저 볶고, 그다음 송이를 넣고 살짝 더 볶는다.
야채 및 송이색감을 살리기 위하여 소금으로 간을 맞추었다.
감자가 사각사각할 정도로 볶는게 포인트이다.
<볶음2>
소고기볶음을 해보았다.
소고기를 채로 썰어 양파, 당근 등 각종 야채와 먼저 볶는다.
소고기 색이 있으므로 간은 간장으로 하였다.
소고기가 약간 덜익었다 싶을 때 송이를 넣고 살짝 더 볶는다.
<볶음밥>
송이향을 즐길 수 있는 볶음밥을 했다.
후라팬에 기름(참기름은 가능한한 쓰지말자)을 살짝 두르고 잘게 썬 양파, 당근, 감자를 볶는다.
소금으로 간하며 감자가 사각사각할 정도까지 볶은 후 살짝 기름을 좀 더 넣는다.
거기에 밥을 올리고 잘게 썬 송이를 올려 잠시 볶는다.
송이향이 풍기는 볶음밥은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드실 때 막걸리나 소주 한잔 정도는 잊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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